소개

연구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연구국은 KPM 선교 전체를 디자인하는 연구개발 부서입니다.

선교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그 복음은 변함이 없으나, 현장의 사람과 문화가 바뀌기 때문에 우리는 늘 새로운 선교의 방법을 궁구해 나가야 합니다. 더구나 4세대 선교의 진입점에서 만난 코로나로 인해 당연시 여기던 많은 선교의 방법들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요청되며, 새로운 플랫폼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구국의 일은 KPM 선교의 목표인 개혁교회의 건설과 성도들을 전포괄적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제자 삼는 것의 의미를 선명히 제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KPM의 선교신학인 성육신적 선교(사랑의 선교)가 KPM형 선교 플랫폼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그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구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선교현장을 고려하면서 선교의 범용 기술들(전문인선교, 속인주의선교, 난민선교, 영역선교, 재배치&순환배치, 언텍트선교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통전적으로 꿰는 연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글로컬 한 지역부 중심의 선교가 되게 하는 것, 일괄적이지 않고 선교사 개개인 중심의 맞춤형 도움이 되도록 패러다임을 설계하는 것,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실현하기 위해 매칭 노회와 더불어 공교회적 선교를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성하는 것이 현재 연구국의 주된 과제입니다. 또한 KPM에 역사성을 덧입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좋은 선배 선교사들의 모범과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들 중 이미 은퇴하시고 소천하신 분들도 상당수 계십니다. KPM 선교의 발자취가 사장되지 않도록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일을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또한 KPM과 함께 선교해 오신 PCA와 OPC 선교사님들을 연구하면서 지난 65년간 KPM의 선교를 인도해 오신 성령님이 주셨던 혜안들을 배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연구의 결과물들이 KPM R&D Journal을 통해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구국장 권효상

남아공 스텔렌보쉬 대학에서 교회사로 M.Th를, 선교학으로 D.Th과정을 마쳤다. 전공분야는 선교신학과 문화인류학이다. 아프리카에서 국제선교단체들의 경험이 있으며, KPM선교사로서 지난 십년간 캄보디아에서 캄보디아장로교 신학대학교 사역과 원주민 교회개척 사역을 감당했다. 현재 KPM 연구국장과 고려신학대학원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다. 슬하에 두 자녀가 있다. 현재 관심 연구분야는 개혁선교신학과 4세대선교전략(영역선교), 선교와 문화, 타종교문화와의 대화, 선교적교회론, 공공신학과 선교, 선교플랫폼 등이다.